‘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6·10월 2차례 개최

김동영 기자 2024. 6. 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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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는 지역 상생형 야간축제 '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오는 10월 19~20일 한차례 더 개최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인천 중구,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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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사진=인천 중구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중구는 지역 상생형 야간축제 ‘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오는 10월 19~20일 한차례 더 개최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인천 중구,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야행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의 풍부한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수도권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로 열릴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미술·음악 등 다양한 분야 지역예술인들의 참여로 자유로운 예술혼을 선사하는 ‘야행 프린지(Fringe)’, 개항장의 또 다른 문화유산인 주민들을 소개하는 사진전 ‘개항장 사람들’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또한 야행에 참여하며 지구를 생각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환경정화를 하며 개항장을 탐방하는 ‘문화유산 줍깅’, 재활용품을 활용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에코스테이션’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야행의 백미인 ‘문화유산 라이팅쇼’와 함께,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 ‘문화유산 야간 개방’, 배우 및 청소년 국가유산 해설사가 들려주는 ‘문화유산 도슨트 프로그램’ 등 인천 개항장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행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야행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인천 중구의 한국 문화 체험형 관광상품 ‘케이(K)-컬처 오색체험 프로그램’이 야행과 연계돼 운영된다.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 여행자센터(Tourist Center)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야행 홍보 및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 6월과 10월 근현대사의 산실이자 제물포 르네상스로 도약할 인천 관광의 중심인 인천 개항장에서 특별한 밤마실 축제가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야행에 대한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해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3년 연속 우수사업 평가를 받아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고 2025년 야행부터는 ‘국가유산 활용 10대 대표사업’으로 선정돼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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