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니야 주급 2배는 못 참겠다' 맨유, 마르시알 대체자로 쿠냐 낙점...이적료 105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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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의 대체자로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를 낙점했다.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스트라이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울버햄튼의 스타를 6,0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에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맨유 스카우터들은 쿠냐가 울버햄튼에 있는 동안 지켜봤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모하메드 쿠두스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잘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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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의 대체자로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를 낙점했다.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스트라이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울버햄튼의 스타를 6,0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에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맨유 스카우터들은 쿠냐가 울버햄튼에 있는 동안 지켜봤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모하메드 쿠두스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잘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냐는 최전방 공격수 역할은 물론 공격 진영 어디에서든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스위스 클럽인 FC 시옹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라이프치히, 헤르타 베를린을 거쳐 2021년 여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쿠냐는 첫 시즌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브라질 내에서도 촉망받는 공격수다. 쿠냐는 2020년 처음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했고, 11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또한 쿠냐는 2022년 6월 브라질 대표팀과 함께 한국에 방문했다. 당시 후반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공격수다. 쿠냐는 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수행해 줄 수 있는 공격수다. 빌드업 시에는 직접 내려와 볼을 받아주기까지 하며 성실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하지만 좀처럼 아틀레티코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쿠냐는 2023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났다. 후반기에 쿠냐는 20경기에 나서며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공격포인트는 높지 않았지만,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결국 쿠냐는 완전 이적하면서 울버햄튼 소속이 됐다.
올 시즌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쿠냐는 황희찬과 함께 팀 공격의 선봉장에 서며 올 시즌 모든 대회 36경기에 나서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맨유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는 마르시알과 결별했기 때문에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이적료가 문제다. '미러'는 "맨유는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쿠냐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울버햄튼에서 주급 6만 파운드(약 1억 500만 원)의 임금을 받고 있는데, 맨유는 이를 두 배로 늘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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