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건희 “‘선업튀’ 전 번아웃 세게 와 산티아고 순례길 가려 했다” (가요광장)
김나연 기자 2024. 6. 3. 14:46
배우 송건희가 번아웃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쿨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최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김태성 역으로 활약한 배우 송건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건희는 ‘선업튀’ 출연 전 번아웃을 겪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송건희는 “번아웃이 세게 왔고, 마음에 남아있는 게 없더라. 그래서 쉬어가기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선업튀’를 만나게 됐다. 태성이 역이 너무 매력적이라 안 할 수가 없었고, 오히려 연기하고 나서 여유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송건희는 ‘김태성’이라는 역할을 만나 힐링을 받았다고. 그는 “연기하면서 힘든 적도 있지만 여유가 생겼다고 해야 하나? 지금은 너무 잘한 선택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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