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국가유공자 주거 개선 사업' 대상·예산, 확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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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산하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올해 첫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사업 행사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강 장관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진행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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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올해 첫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 대상으로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월남 참전유공자 이헌주(86세) 씨의 자택이 선정됐다.
행사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하유성 보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연성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학과 교수 및 학생, 국가보훈부·행정안전부·통일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등 5개 부처의 청년보좌역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헌주 참전용사 자택의 담장 페인트칠과 벽화 그리기, 화단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진행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 대상은 48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약 120가구(약 33%)로 늘리고 예산도 총 50억원으로 약 12억원(약 32%) 확대됐다.
나라사랑 행복한 사업은 지난 2009년 사업을 시작한 후 2023년까지 총 6899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복권 기금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자체 예산 391억원이 투입됐다.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국민의 존경과 감사 속에서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택구조를 개선하고 생활편의 시설을 보완하는 복권 기금 사업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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