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치겠다' 韓 검객들, 7월 세계선수권 비장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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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개최되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19WKC)'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 체육환에서 지난 1일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서 선수단은 최강 일본을 누르고 대회 우승을 차지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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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개최되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19WKC)'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 체육환에서 지난 1일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서 선수단은 최강 일본을 누르고 대회 우승을 차지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19WKC'는 3년마다 열린다. 검도의 올림픽으로 일컬어지는 등 검도 대회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은 국제검도연맹의 부회장국으로 1970년 일본에서 열린 첫 대회 이후 36년 만인 2006년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06년 대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이 우승기를 가져갔다.
이 대회에는 이영욱(달서구청) 등 남자 선수 10명, 차민지(경주시청) 등 여자 선수 10명, 이안수 단장, 박학진 총감독, 진현진 남자팀 감독, 박연정 여자팀 감독, 이강호 남자팀 코치 등 30여 명 선수단이 출전한다. 지난 1일 결단식에서 우승 결의를 다졌다.
김용경 대한검도회장은 결단식에서 "18년 전인 지난 13회 세계 대회의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원하다"며 "이번 세계 대회에서 애국가가 장내에 울려 퍼지기를 검도인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안수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피나는 노력으로 준비하고 있다. 반드시 선전하고 돌아오겠다"고 화답했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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