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USA서 파트너십 강화…"탑티어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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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 셀트리온이 이달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4'(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가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고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회사의 기술 역량을 입증한 가운데,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R&D 강화는 물론 공동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M&A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바이오 USA에서 셀트리온의 의약품 개발 역량과 기술 경쟁력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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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기술 경쟁력 및 브랜드 홍보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 셀트리온이 이달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4’(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한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바이오 USA는 바이오 업계 세계 최대 행사다.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15년간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바이오 USA에서는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를 미국에 신약으로 출시한데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하는 등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USA 기간 동안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기술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짐펜트라 및 허가를 앞두고 있는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현재 진행 중인 신약 개발 등을 소개할 전망이다.
또 부스에 개방형 미팅 공간 및 프라이빗 미팅룸을 각각 마련해 다수 글로벌 기업과 미팅을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체 신약 등 자체 포트폴리오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네트워크,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이트 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적 파트너를 탐색하고 향후 공동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가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고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회사의 기술 역량을 입증한 가운데,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R&D 강화는 물론 공동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M&A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바이오 USA에서 셀트리온의 의약품 개발 역량과 기술 경쟁력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전시행사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4’에도 참석해 기업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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