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피 상장사 526곳,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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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26곳이 올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자격은 자산 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늘어났다.
기재나 설명이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서는 기업의 소명 절차를 거쳐 정정공시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 대상은 2022년 1조원 이상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돼 2026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의무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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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26곳이 올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자격은 자산 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164개사가 처음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의무공시 대상이 아닌 5개사(동일고무벨트·한솔로지스틱스·한솔피엔에스·한솔홈데코·HDC랩스)는 자율적으로 보고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와 기재 누락과 오기재 유무 등에 대해 8월까지 보고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재나 설명이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서는 기업의 소명 절차를 거쳐 정정공시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기재한 상장기업은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 대상은 2022년 1조원 이상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돼 2026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의무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와 투자자의 권익 보호 강화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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