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New' 경쟁자 이적 초읽기...뮌헨과 '구두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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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타가 바이에른 뮌헨과 구두 합의를 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타와 뮌헨 사이에 여름 이적과 관련해서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가장 중요한 세부 사항이 선수측 캠프에서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곧 이적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안이다. 아직 뮌헨과 바이어 레버쿠젠 사이에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 뮌헨은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타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타는 레버쿠젠을 떠나길 열망하고 있지만, 레버쿠젠은 그를 지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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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조나단 타가 바이에른 뮌헨과 구두 합의를 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타와 뮌헨 사이에 여름 이적과 관련해서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가장 중요한 세부 사항이 선수측 캠프에서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곧 이적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안이다. 아직 뮌헨과 바이어 레버쿠젠 사이에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 뮌헨은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타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타는 레버쿠젠을 떠나길 열망하고 있지만, 레버쿠젠은 그를 지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의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역사를 썼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으며 '무패 우승'을 이끌어냈고 포칼에서도 무패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아탈란타에 패하며 아쉽게 무너졌지만, 공식전 5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이 분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많은 선수들의 공이 있었다. 플로리안 비르츠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으며 알렉스 그리말도와 빅토르 보니페이스, 제레미 프림퐁 등이 제 역할을 다했다.
타의 지분도 빼놓을 수 없다. 뛰어난 수비력과 안정적인 빌드업, 가공할 만한 제공권 능력으로 레버쿠젠의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졌던 타. 2023-24시즌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나서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도 6골 1어시스트나 기록하며 '수트라이커'의 기질까지 보여줬다.
레버쿠젠 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타. 하지만 오는 여름 미래가 불투명하다. 타와 레버쿠젠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 미래에 대해 고민할 타이밍이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 이적설이 떠올랐다. 오는 여름 뮌헨은 스쿼드 전체적으로 보강 및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으며 약점이었던 수비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 후보로 타가 언급된 것.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이 레버쿠젠으로부터 타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선수 관리인들과의 대화는 이뤄졌다. 뮌헨은 이번 시즌 그의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선수에게는 많은 옵션이 있다. 뮌헨으로의 이적 역시 열려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선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또한 레버쿠젠의 최우선 목표는 그를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뮌헨이 끈질기게 협상을 추진한다면,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타가 뮌헨에 합류한다면, 김민재 입장에선 새로운 경쟁자가 추가되는 셈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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