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이제훈vs구교환, 이보다 드라마틱할 순 없다

하수정 2024. 6. 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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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감독 이종필,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더램프㈜)가 이제훈, 구교환이 선보일 극한의 추격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규남(이제훈 분)과 현상(구교환 분)의 쫓고 쫓기는 일촉즉발의 순간들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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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더램프㈜)가 이제훈, 구교환이 선보일 극한의 추격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공개된 보도스틸은 규남(이제훈 분)과 현상(구교환 분)의 쫓고 쫓기는 일촉즉발의 순간들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먼저, 긴장된 표정으로 상황을 살피고 있는 규남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혁(홍사빈 분)과 함께 주변을 경계하거나,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스틸은 점점 좁혀오는 경계망 속 펼쳐지는 규남의 긴박한 탈주의 과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자신의 삶을 직접 선택하기 위한 규남의 목숨을 건 사투는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이어, 끈질긴 집요함으로 규남의 행적을 끊임없이 감시하는 현상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규남을 쫓는 현상의 모습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현상이 연회장에서 춤을 추고 있는 스틸은 그의 무자비한 면모와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상의 숨겨진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대립하고 있는 규남과 현상의 모습이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인물과, 현재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인물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하는 가운데, 이들의 숨 막히는 탈주와 추격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영화 '탈주'는 7월 3일(수) 극장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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