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2024년 청소년 추천 영화’ 33편 선정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늘(3일) ‘2024년 청소년 추천 영화’로 김현석 감독의 ‘아이 캔 스피크’ 등 33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70대 할머니 옥분(나문희 분)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에게 영어를 배우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입니다.

이번 추천영화에는 또, 오성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2011),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2019), 이준익 감독의 ‘동주’(2015),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2016),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2002) 등이 포함됐습니다.

추천 영화 선정에는 한국영화학회와 한국영상자료원 등 7개 협회에서 추천한 영화 전문가 32명과 16개 시도교육청 소속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사 25명이 선정단으로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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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