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김호중 생각엔터 떠난다…"잘 되길 바라는 마음" [전문]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홍지윤이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택했다.
2일 홍지윤은 개인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지윤이에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근 이슈로 인해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 회사에서 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부로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나가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홍지윤은 "당분간은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그동안 서포트해 주셨던 생각엔터테인먼트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주시면 좋은 결정으로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 여파로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게 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한편, 홍지윤은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 이하 홍지윤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지윤이에요. 벌써 2024년의 반이 지나갔네요. 아직은 일교차도 심하고 건강들은 잘 챙기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로 인해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는데요. 회사에서 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부로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나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당분간은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시간을 가지려 해요. 그동안 서포트해주셨던 생각엔터테인먼트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주시면 좋은 결정으로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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