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해병대원 사건 통화기록 확보에 빈틈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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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통화기록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오늘(3일) 오전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한 뒤 '최근 드러난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간 통화기록이 수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체적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국민이 관심 있는 사건과 관련한 통화기록을 확보하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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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통화기록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오늘(3일) 오전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한 뒤 ‘최근 드러난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간 통화기록이 수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체적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국민이 관심 있는 사건과 관련한 통화기록을 확보하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대한 강제 수사도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7월에 통화기록 (보존) 시한이 끝나기 때문에 놓치는 점이 없도록 통화기록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후임 차장 인선에 대해서는 “곧 된다는 말씀은 드릴 수 없고, 이리저리 많은 추천을 받으면서 인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후속 인사는 물러난 (김선규) 차장 직무대행 자리에 직원을 배치하는 정도고, 큰 인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수처는 김명석 인권수사정책관(부장검사)이 지난달 27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해 말 언론 기고를 통해 지휘부의 정치적 편향과 인사 전횡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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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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