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남산 월드케이팝센터와 한류 인재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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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는 남산 월드케이팝센터와 한류 인재 양성을 주된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월드케이팝센터 측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커리큘럼을 활용해 케이팝(K-POP) 인재를 양성한다.
이채영 총장은 "문화·공연예술 분야에 특화한 대학이 남산 월드케이팝센터와 협력한다면 시너지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며 "경북과 서울 남산, 경기 남양주를 잇는 한류 인재양성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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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는 남산 월드케이팝센터와 한류 인재 양성을 주된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박성진 월드케이팝센터 대표는 "대학의 장점과 월드케이팝센터가 운영 중인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한다면 눈에 띄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학은 '캠퍼스가 현장'이라는 산학일체형 ‘코압’(CO-OP) 개념을 엑스포업스테이션으로 확대해 '특성화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각 학과는 1개 캠퍼스기업을 운영해 학생의 전문성을 향상한다.
김건표 대경대 기획홍보처장(연기예술과 교수)은 "월드케이팝센터는 국내외 케이팝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맡아 아시아권에서는 파급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K-실용음악과를 비롯한 공연예술계열 학과를 연계해 교육은 물론 케이팝 인재발굴, 방송제작, 오디션 프로그램 등으로 협업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실시한 '전문대학 브랜드 평가'에서 전국 96개 대학 중 전국 9위, 지방권 2위, 대구·경북권 1위를 차지했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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