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돌입…주관사 선정
정보윤 기자 2024. 6. 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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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에 나섰습니다.
오늘(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달 중으로 국내외 유통기업과 이커머스 플랫폼 등 잠재 후보군 10여 곳에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2000억원이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8%입니다.
다른 SSM들의 EBITDA 마진률은 5~6% 수준입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적으로 41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에 235개 매장이 있습니다.
특히 3년 전 도입한 '즉시 배송'(퀵커머스)의 매출 성장률은 지난 2년간 연평균 84%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객단가는 4만원 중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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