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경 전남농업박물관장 취임…31년 만에 첫 여성 관장

송창헌 기자 2024. 6. 3.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옥경(49) 전남도 농업박물관장이 3일 취임했다.

1993년 농업박물관 개관 이후 31년 만에 첫 여성 관장이다.

한편 전남농업박물관은 1993년 9월, 농업과 농경문화를 전시하는 농업 전문박물관으로 문을 열었고, 부지 3만6922㎡, 건물 6052㎡에 전시면적은 2423㎡에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박물관' 도전"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3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옥경 신임 농업박물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옥경(49) 전남도 농업박물관장이 3일 취임했다.

1993년 농업박물관 개관 이후 31년 만에 첫 여성 관장이다. 임기는 2026년 6월2일까지 2년 간이다.

김 신임 관장은 무등일보와 광주매일 등 광주·전남 지역 주요 언론사에서 23년간 취재기자로 활동했다.

전남대 국문과 출신으로, 전남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 민속학 전공으로 남도민속 등 문화 관련 여러권의 책을 펴내는 등 역사와 문화·예술 분야 전문성이 높아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 관장은 "생명이자 문화의 씨앗인 농업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특히,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춰 농업박물관이 도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 열린 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농업박물관은 1993년 9월, 농업과 농경문화를 전시하는 농업 전문박물관으로 문을 열었고, 부지 3만6922㎡, 건물 6052㎡에 전시면적은 2423㎡에 이른다. 농경문화관을 비롯해 남도생활민속관, 쌀문화관, 야외전시장, 농경문화체험관, 농업테마공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