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임지, '선재 업고 튀어' 종영에 "올해 최고의 K드라마"

김민 기자 2024. 6. 3.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타임지가 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선정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선재 업고 튀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된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드라마는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을 되돌리기 위해 그의 열성팬인 임솔(김혜윤 분)이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한 장면. tvN.

미국 타임지가 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선정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선재 업고 튀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된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드라마는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을 되돌리기 위해 그의 열성팬인 임솔(김혜윤 분)이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임은 "이 시리즈는 친숙한 장르를 사용해 스릴 넘치고 예상치 못한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었다"며 "한국 드라마 특유의 논리 인과관계보다 감정적인 서사를 중요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드라마는 피할 수 없는 운명과 그것에 저항하게 만드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자기애, 가족애, 플라토닉, 로맨틱)이라는 중심 주제를 토대로 논리를 구성했다"며 "시간은 물론 운명을 초월하는 사랑 이야기를 선사하면서, 그 과정에서 고등학교 로맨스, 대학 로맨스, 직장 로맨스라는 세 가지 미니 스토리를 이용했다"고 부연했다.

또 "현실적일 수 없는 대신 전체적인 이야기의 일관성과 등장인물들의 세 차례의 타임슬립에 걸쳐 완성된 감정선을 운명도 초월한 사랑 이야기로 풀어냈다"며 "솔의 해피엔딩은 선재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펼칠 기회가 찾아오고 서로를 온전히 사랑하고 지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매체는 다만 "장애를 해피엔딩을 위해 '극복'하거나 '치료'해야 할 장애물로 묘사한 것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드라마는 지난달 28일 시청률 5.8%(닐슨코리아)로 16부작의 막을 내렸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