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밀양시, 시정비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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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민선 8기 시정의 방향성을 담은 시정비전과 분야별 목표를 상징하는 시정방침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밀양시민과 향우, 밀양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시정비전과 시정방침을 공모해 300여 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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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박채오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민선 8기 시정의 방향성을 담은 시정비전과 분야별 목표를 상징하는 시정방침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밀양시민과 향우, 밀양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시정비전과 시정방침을 공모해 300여 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후 3차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후 최종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정비전은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이다. 이 같은 비전은 지역발전과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 추진, 밀양의 내재적 강점과 특화 발전 전략으로 더욱 빛나는 밀양, 시민이 행복한 밀양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안병구 시장의 시정철학이 담겼다.
또 시정비전 실현과 공약사업을 통한 분야별 시정 목표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5대 시정방침은 △사람을 품다, 미래를 열다 △튼튼한 농업, 활기찬 밀양 △빛나는 문화, 신나는 관광 △더 특별하게, 더 밀양답게 △함께 그리다, 같이 누리다로 선정됐다.
5대 시정방침은 각각 돌봄·교육복지, 농업, 문화예술·관광, 특화 발전, 소통 행정의 5개 분야에 대한 안 시장의 분야별 실천적 과제에 대한 목표를 의미한다.
아울러 시는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수립된 공약사업 실천 계획안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열린 시장실의 공약 사업란에 게시되며, 제시된 시민 의견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면 공약사업에 반영된다.
안 시장은 "새롭게 확정된 시정비전과 시정방침은 시민이 원하는 새로운 밀양에 대한 비전과 소망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강력하게 실천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밀양 시대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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