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민선8기 2주년 시정 주요성과 보고회
민선8기 2년간 10대 주요성과 분석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종우 시장 및 부시장, 국·소장 등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종우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국·소·실·단별로 민선8기 2년간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주요업무의 지속적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거제시는 민선8기 2년간 10대 주요성과로 ▲시민중심 열린행정구현 ▲100년 거제디자인 ▲광역교통망 구축 가시화 ▲조선업 재도약 지원 총력 ▲문화예술·스포츠 도시조성 ▲글로벌 관광1번지 기반 마련 ▲행복동행,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생활·교통인프라 개선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구축 ▲농어촌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시민속으로, 시민중심 열린행정구현으로는 시장 일일 면동장제, 시민과의 만남 운영으로 2년간 3000여명의 시민과 소통하고 척척거제 박반장은 총 1943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중심의 행정에 노력하였고, 청렴, 친절한 조직문화개선으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을 달성했다.
미래성장동력, 거제미래 100년 디자인을 위해 시민숙의 및 도시디자인 정책 수립 용역이 착수, 진행되고 있고, 역세권 및 신공항 배후도시 개발 전략 수립, 대한민국 1호 기업혁신파크 선정 등 미래성장 동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광역교통망 구축 가시화로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대상사업 선정, 사등-장평간 국도건설 타당성 재조사 통과와 함께 남부내륙철도, 거제-마산 해상구간 건설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교통 거점도시로 발돋움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지원 총력은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 센터 구축,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과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여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였다.
문화예술·스포츠가 일상이 되는 도시조성으로는 거제옥포대첩축제를 거제 대표축제로 확대하여 22년 대비 314%나 증가한 6만3천여명이 축제를 즐겼으며 거제스포츠파크 확장,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 스포츠가 일상이 되는 도시 조성을 앞당기고 있다.
글로벌 관광1번지를 위한 기반 마련은 한아세안국가정원 조성사업 예타조사 대상 선정, 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 등 추진에 속도를 붙였고, 기후변화체험 관광정원조성사업, 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이 남부권 광역개발계획에 반영되는 등 글로벌 관광1번지 기반을 마련했다.
행복동행,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더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을 신축 이전하였으며, 통영추모공원 화장시설 공동사용 추진, 출산장려금 지원 재개, 청소년 복합체험 시설 건립 추진 등 모든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욱 편리하게, 생활·교통인프라 개선은 2023년 휴일 거가대교 통행료 20% 할인에 이어 2024년 2월부터는 거제시민 출퇴근시간대 통행료를 지원하고, 올해 7월부터 아동·청소년·70세이상 어르신에 대한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등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장, 도시가스보급 확대 등 생활인프라도 적극 개선했다.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구축은 지난 7개월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재난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추진 등 안전한 도시를 구축했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한 도시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농어촌에서 살맛나게, 농어촌 경쟁력을 위해 어촌의 정주환경과 소득향상을 가져올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장목항과 죽림항이 선정되었으며, 미국 등 4개국에 농산물의 해외시장 수출길을 열어 136억원을 수출하는 등 농어촌 경쟁력을 강화에도 힘썼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성과위주의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미래세대를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시정을 운영해 나가자”며 “후반기에는 시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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