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대학 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

그룹 뉴진스가 대학 축제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오늘(3일)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어도어와 뉴진스의 이름으로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와 주거비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뉴진스는 앞서 지난달 25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조선대와 동국대, 중앙대 축제 등 7개 대학 축제 무대에 올랐습니다.

뉴진스는 "대학 축제 무대에 서며 정말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도 지난달 31일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지방에서도 뉴진스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 콘서트를 할 만한 여건이 되지 않아 대학 축제 참여를 계획했다"며, "대학 축제는 뉴진스가 배우며,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무대"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새 싱글 '하우 스위트'는 지난 2일 발표된 유튜브 뮤직 차트 한국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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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