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이전 앞서 '시설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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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노후화로 인해 다른 곳에 새로 짓기로 한 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한 시설 개선사업을 신축 이전에 앞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사업은 이전에 앞서 기존 노후화된 소각 설비를 교체해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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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노후화로 인해 다른 곳에 새로 짓기로 한 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한 시설 개선사업을 신축 이전에 앞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2000년 4월 영통구 영흥공원 인근에 건립된 자원회수시설은 300t급 소각로 2기로 수원 전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하루 600t까지 처리해왔다.
시설이 가동된 지 20년이 지난 2020년 5월 자원회수시설에서 검은 연기가 나온다는 민원이 제기됐고 영통구 주민들은 환경부 내구연한 지침(15년)을 5년 이상 넘겼다는 이유로 다른 곳으로 이전해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시는 올해 4월 입지후보지 사전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여는 등 이전사업에 착수했으며, 2032년 6월 이전 완료가 목표이다.
이번 시설 개선사업은 이전에 앞서 기존 노후화된 소각 설비를 교체해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시설 개선사업에는 1천441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불시 고장에 대비하기 위해 2018년 기술진단을 했는데 당시 시설 개선이 효율적이라는 결과가 나와서 이번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사업자가 선정되는대로 설계·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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