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아프리카 회담` 기간 대중교통 증차

박순원 2024. 6. 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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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4∼5일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기간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을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회담 기간 오전 7∼9시인 지하철·시내버스의 집중 배차 시간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지하철 1∼7호선과 우이신설선은 하루 43회 늘려 운행하고, 시내버스는 351개 노선을 증편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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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연합뉴스 제공>

서울시는 오는 4∼5일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기간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을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회담 기간 오전 7∼9시인 지하철·시내버스의 집중 배차 시간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비한 조치다.

또 지하철 1∼7호선과 우이신설선은 하루 43회 늘려 운행하고, 시내버스는 351개 노선을 증편한다. 행사 기간 지하철 승강기, 화장실, 대합실 등 편의시설 역시 점검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교통 혼잡 대비책은 외교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최초로 아프리카를 상대로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로, 아프리카 48개국이 참여한다. 정상회의 규모는 정부 출범 이래 최대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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