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잇는 청주야행…‘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 8만명 찾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의 대표 야간 문화 행사인 '청주 문화유산 야행'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가유산청·충북도·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청주문화야행이 지난 1~2일 청주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의 대표 야간 문화 행사인 ‘청주 문화유산 야행’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가유산청·충북도·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청주문화야행이 지난 1~2일 청주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슬기로운 충청 병영생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의 누적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1만여명 늘어난 8만여명을 기록했다.
의병의 날인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성안길 중앙공원 등 청주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용두사지철당간 일원에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는 조선시대 병영·충북도청에는 근현대 병영이 마련됐고, 시민 대상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충청병마절도사영문’이 있는 중앙공원에서는 암행어사와 탐관오리의 추격 장면을 그린 ‘암행어사 출두요!’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철당간에서는 역사 스토리텔러 최태성의 ‘고려전쟁사 강연’도 열렸다.
근현대 병영이 마련된 충북도청에서는 24인용 군 막사 텐트와 야간투시경, 통신기기 등 마련돼 병영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의병의 날을 기념한 ‘청주의병전’ △야행의 지나온 시간을 되새기는 ‘청주문화유산야행 아카이브전’ △청주의 미래 유산을 만나는 ‘미래유산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의 높은 관심과 남다른 애정, 뜨거운 참여로 청주야행이 9년 연속 이어졌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K-컬처이벤트’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중요한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고, 내년 10번째 야행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청주 문화유산 야행’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K-컬처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산분할 '1조3808억' 노소영 관장 "사회공헌에 힘쓸 것"
- '산업의 쌀' 철강업계의 눈물…하반기 회복할 수 있을까
- '뷰티 브랜드 CEO' 전소미, 영앤리치 바비인형의 핫팬츠 사복패션 [엔터포커싱]
- 서해부터 극지까지 해저 자원 훑는다…바다위 연구소 '탐해 3호' 출항
- [여의뷰] 이재명 '통 큰 양보' 전략에 與 '속수무책'
- 반도체 수출 ↑ 소비재 수입↓ …12개월 연속 무역흑자
- 이재명 "'여학생 조기 입학'이 저출생 정책…기가 막힌다"
- "맘스터치는 더이상 골목 2층 햄버거집이 아니다"
- 尹 "동해 140억배럴 석유·가스 가능성…삼전 시총 5배"(종합)
- 배민·쿠팡이 꽉 잡은 배달시장…'야쿠르트' 팔던 hy까지 출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