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신규 산업단지 조성 ‘첫발’…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3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전주 신규 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3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전주 신규 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앞서 시는 부족한 산업단지 공급과 신산업 육성, 시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대내·외 경쟁력을 갖춘 신규 산업단지 추가조성을 검토해왔다.

보고회는 용역기관인 ㈜한국종합기술과 ㈜성원기술개발의 용역 추진 방향과 내용, 일정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관계부서의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의 조사 대상은 산단 조성이 가능한 225만㎡다. 구체적으로는 △일반산업단지 183만㎡ △스마트융복합산업단지 22만㎡ △영화산업특화단지 10만㎡ △자원순환특화단지 10만㎡ 등이다.

시는 기초조사와 기본구상, 타당성 검토 등을 면밀하게 검토, 최적의 산업단지 구상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4개 신규 산업단지의 특징과 여건 등을 고려해 속도감 있는 결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병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은 전주 신산업을 이끌 핵심 산업단지로 확장 시켜나갈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 “향후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