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학 "김정은 오물풍선 사과 없으면 대북전단 또 날릴 것"
지성림 2024. 6. 3. 14:19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우리 국민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대북전단을 또 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 박상학 대표는 "우리는 사실과 진실, 드라마와 트로트를 보냈는데 북한은 오물을 보냈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5~6일쯤 바람 방향이 북쪽으로 바뀐다는 예보가 있다"며 "바람이 북쪽으로 불게 되면 대북전단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대북전단 20만장, 한국 드라마와 임영웅 노래 등 트로트가 담긴 USB 5천개를 대형풍선 10개에 매달아 보내려고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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