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유망주] 156km 기록한 서울고의 에이스 김영우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이 목표"

구권회 기자 2024. 6. 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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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감독의 취임과 함께 부활을 꿈꾸고 있는 야구 명문 서울고등학교의 주요 선수들을 만나 보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서울고등학교 투수 김영우입니다.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서울고등학교 선배들이 있잖아요.

○지금까지 서울고 에이스 김영우선수를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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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구권회 기자 = 김동수감독의 취임과 함께 부활을 꿈꾸고 있는 야구 명문 서울고등학교의 주요 선수들을 만나 보겠습니다.

먼저 전체 드래프트 1번이 목표인 김영우선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서울고등학교 투수 김영우입니다.

○우선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 올해 주말리그 경동고와의 경기에서 156km를 던졌습니다. 그런 빠른 직구와 좋은 수직 무브먼트를 가지고 있어서 구위가 좋은 것이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럼 변화구는 어떤 구종을 던질 수 있나요? 그리고 그 중에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은요?

- 커브와 슬라이더 그리고 포크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커브는 너클 커브를 던지는데 그게 제일 자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데뷔한 롯데 자이언츠의 전미르선수와 비슷한 유형인가요?

- 맞습니다. 너클 커브로 카운트를 잡기도 하고 빠르게 던지면 결정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종이외에 어필할 만한 다른 강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저는 실수하거나 경기 결과가 안 좋은 날이 있어도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합니다. 그런 멘탈적인 부분이 다른 선수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본인의 장점에 대해 얘기를 해봤는데 보완점도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올해 보완하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경기 초반에 시합 감각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경기초반에 제구가 다소 기복이 있는 편이었는데 그것을 고치려고 중점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부상때문에 유급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친구들 중에 프로데뷔를 한 친구들도 있을텐데 그중 친한 사이로 알려진 삼성의 육선엽선수와는 최근에도 연락하고 있나요?

- 선엽이에게 프로에 가서 동계기간이나 스프링캠프에서 어떤 훈련을 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적이 있고 그 이외에도 주로 야구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친구들이 1군에서 뛰는 모습 보면 좀 어떤 생각이 들어요?

- 친구들이 큰 구장, 많은 관중들 앞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빨리 저런 무대에서 뛰고 싶다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듭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선수로서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저는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기 보다는 현재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앞으로 작은 성공들이 쌓이다 보면 큰 성공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할 수 있는 거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그러면 개인적인 목표도 있을 거고 또 팀원으로서의 목표도 있을 텐데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을 해 주세요.

- 일단 제일 중요한 목표는 올 시즌 부상 없이 한 시즌 잘 마무리하는 게 가장 큰 목표이고 올해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는 것과 패스트볼을 구속 157km까지 던지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그리고 팀원들과 올해 꼭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습니다.

○올 시즌 앞두고 새로운 김동수감독님이 부임하셨잖아요. 새로운 조언을 들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 저한테는 '직구가 구위가 좋으니까 쉽게 못 친다'라고 말씀해 주시고 '마운드에 올라가면 내가 최고다라고 생각하고 한가운데에 강하게 던져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서울고등학교 선배들이 있잖아요. 그런 선수들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세요?

- 저희 후배들에게는 정말 자랑스러운 서울고 선배님들입니다. 지금 서울고에 재학하는 것만으로 프라이드를 많이 느끼고 있고 저도 선배님들과 같이 빨리 큰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고교야구 무대에서 상대해 봤던 선수들 중에 좀 인상 깊었던 선수가 있을까요?

- 고등학교 2학년 때 상대했었던 휘문고등학교 김민석선수(롯데 자이언츠)가 기억에 남습니다. 상대했을 때 제가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볼넷을 내줬는데 프로에서 만나면 꼭 한 번 더 승부해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 올 초반에 좀 아쉬운 모습 많이 보였는데 지금 점점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후반기 들어가서는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릴테니 지켜봐 주십시오.

○지금까지 서울고 에이스 김영우선수를 만나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 더욱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STN SPORTS 유튜브에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STN뉴스=구권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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