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동서 갈등이 빌미…의대 선정 중앙정부에 맡겨보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전남 지역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대학 선정 절차를 중앙정부에 맡겨보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KBS순천방송국의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초점, 전남 동부권입니다'에 출연해, 전라남도의 의대 신설 공모방침을 둘러싸고 "전남 동서부간 파열음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모 절차를 진행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전라남도가 생각해봤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순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전남 지역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대학 선정 절차를 중앙정부에 맡겨보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KBS순천방송국의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초점, 전남 동부권입니다’에 출연해, 전라남도의 의대 신설 공모방침을 둘러싸고 “전남 동서부간 파열음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모 절차를 진행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전라남도가 생각해봤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공모 결과가 나오더라도 순천을 포함한 동부권에서 그 결과를 신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천 대표는 오히려 전남 내부 동서 갈등이 커지면 전남 의대 신설 자체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경상북도의 경우 포항도 괜찮고 안동도 괜찮으니 차라리 어디라도 경상북도 의대 신설만 해달라며, 의대 선정 절차를 중앙정부에 맡겨버렸다”며 전남 역시 관련 절차를 중앙정부에 맡겨보는 게 더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천하람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선거 6개월 전까지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 안을 자동적으로 확정하도록 하거나, 국회의원을 제외한 별도의 위원회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며 22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 발의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매장 가치, 삼성전자 시총 5배”
- “백종원 다녀간 식당 근무”…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 근황에 공분 [잇슈 키워드]
- 군 “대북확성기 가동 태세 갖춰”…북 “오물풍선 잠정 중단”
- “올림픽 반갑지 않다”…곳곳 통제에 불만 [친절한 뉴스K]
- [단독] ‘중국산’ 업체가 해군 무인기도 낙찰…조사 지연 땐 납품
- “1억 투자 시 코인 채굴기 반값”…고수익 미끼 투자 사기 검거
- ‘이혼 항소심’ 판결 뒤 첫 회의…최태원도 참석 [뉴스픽]
- 이정효 감독의 인터뷰 태도 논란…프랑스오픈에서 벌어졌다면?
- 인천공항에도 북한 오물 풍선…주말 동안 세 차례 운항 차질 [지금뉴스]
- 운전하는 눈앞으로 와르르…이스탄불 아파트 붕괴 [뉴스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