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내고 40km 도주한 20대...마약 간이 검사 결과 '양성'

박정현 2024. 6. 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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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낸 뒤 도주한 20대 운전자가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약물운전 등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40km가량 도주한 A 씨는 경찰과 20분 가까이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경기 과천시에서 현행범 체포됐는데, 차 안에서는 마약 의심 물질이 나왔고,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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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낸 뒤 도주한 20대 운전자가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약물운전 등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밤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40km가량 도주한 A 씨는 경찰과 20분 가까이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경기 과천시에서 현행범 체포됐는데, 차 안에서는 마약 의심 물질이 나왔고,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또, 정차한 상황에서 차를 움직이다가 경찰관을 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사고 당시 A 씨가 마약에 취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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