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과수화상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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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의훈련은 화상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높여 화상병 발병 시 신속한 방제체계를 구축하고 추가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과수농가에서도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자가 예찰과 작업자, 작업 도구 소독 등 화상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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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센터 내 시험연구 포장에서 화상병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CPX)을 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모의훈련은 화상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의심 증상 신고접수 상황부터 초동대응·정밀예찰·긴급방제(매몰)·사후관리 등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모의훈련을 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의 과수에 발생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병변이 나타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식물방역법상 국가검역 금지병으로 지정돼 있다. 지난해엔 전국 234농가 111.8㏊에 발생했다.
한편 시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지역 내 사과·배 농가(547호, 108㏊)에 화상병 방제약제 3종을 공급했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높여 화상병 발병 시 신속한 방제체계를 구축하고 추가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과수농가에서도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자가 예찰과 작업자, 작업 도구 소독 등 화상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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