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보수 우파 진영 분열 안된다"…탄핵 대선 잊지 말라

"탄핵 대선은 문재인 만을 위한 대선이였다"
"좌파들은 우리와 달리 갈라치기와 선동에 능하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2017년 5월 탄핵대선은 문재인만을 위한 대선이였다"며 상기시키며 "또 다시 그런 대선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국민의힘의 화합을 거듭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적고 "우리는 (탄핵대선당시)지지율 4%에서 출발한 패망한 당이었고 안철수당은 국민의 눈에 차지 않았다"면서 "무너진 당을 안고 고군분투 했으나 우리는 궤멸된 당을 재건 하는데 만족해야 했다"고 전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이어 "또다시 그런 대선이 있어서는 안된다. 헌정 중단도 불행한 일이거니와 절대적으로 불공정한 대선을 만들어서도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때 있었던 보수우파 진영의 분열상을 다시 생기게 해서도 안된다. 좌파들은 우리와 달리 갈라치기와 선동에 능하다"며 "우리가 합심하여 윤정권을 지켜야 하는 가장 큰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보수진영의 대화합을 거듭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