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대전하나와 ‘명예회복’ 간절한 황선홍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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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전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56)이 대전하나시티즌 지휘봉을 잡았다.
대전하나는 3일 "황선홍 감독을 제15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대전하나를 이끌었던 황 감독은 4년 만에 다시 대전하나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대전하나는 "최근 위기를 타파하는 한편 변화와 반전이 필요한 시기다. 국내외 리그와 각급 국가대표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황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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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는 3일 “황선홍 감독을 제15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대전하나를 이끌었던 황 감독은 4년 만에 다시 대전하나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대전하나는 “최근 위기를 타파하는 한편 변화와 반전이 필요한 시기다. 국내외 리그와 각급 국가대표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황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선수시절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한 황 감독은 2008년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특히 2011년부터 포항 스틸러스 지휘봉을 잡고 2013시즌 K리그와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국내 최초의 시즌 더블(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포항에서 보낸 5시즌 동안 리그 99승과 3차례 우승(리그 1회·FA컵 2회)으로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이어 2016시즌에는 FC서울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대전하나에서 보낸 첫 임기는 아쉬웠다. 2020년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뒤 첫 사령탑으로 선임됐으나 기대이하의 성적 속에 시즌을 온전히 마치지 못한 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번째 만남은 구단에도, 황 감독에게도 각별하다. 모두에게 반전이 필요하다. 대전하나는 16라운드까지 소화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3승5무8패, 승점 14로 11위에 머물고 있다. 결국 이민성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당장의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장기 프로젝트를 마련하기 위해 대전하나는 황 감독과 다시 손을 잡았다.
황 감독으로서도 ‘명예회복’이 절실하다. U-23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해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에 성공했으나, 2024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해 최근 카타르에서 펼쳐진 2024 U-23 아시안컵에선 4강 진출 실패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황 감독은 “오늘의 위기를 넘어 구단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원팀’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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