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함께 한 RYU 만나 기뻐 …강팀 이글스 만들겠다" 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14대 감독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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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제 14대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취임했다.
한화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제 14대 감독 김경문 감독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경문 신임 감독을 비롯해 박종태 대표이사와 손혁 한화 이글스 단장, 주장 채은성과 류현진이 참석했다.
한화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김경문 감독이 팀을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해 제 14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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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경문 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제 14대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취임했다.
한화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제 14대 감독 김경문 감독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경문 신임 감독을 비롯해 박종태 대표이사와 손혁 한화 이글스 단장, 주장 채은성과 류현진이 참석했다.
한화는 지난 2일 김경문 감독과 계약을 발표했다. 3년(2024~2026시즌)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 규모다.
한화는 지난달 27일 최원호 감독과 결별하고 새로운 감독 선임에 나섰다. 지난해 5월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출발을 기록했지만, 이후 최하위를 한 차례 찍는 등 부진을 경험했다. 6경기에서 5승1패로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구단과 동행은 더이상 이뤄지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통산 1700경기를 지휘한 베테랑 감독. 한화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김경문 감독이 팀을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해 제 14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부터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포수로 활약한 뒤 1994년 삼성라이온즈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김 감독은 2004년 두산 베어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2011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는 '신생팀' NC 다이노스 사령탑을 역임했다.
두산에서 8시즌을 보내며 6차례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으며 그중 3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NC에서는 6시즌 중 정규리그 준우승 2회 등 총 4차례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KBO리그 우승 경험은 없지만, 2008년에는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9전 전승으로 올림픽 야구 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 감독의 등번호는 74번으로 정해졌다. 그동안 사령탑을 하면서 꾸준하게 달았던 번호다.
김 감독은 "2008년 같이 금메달을 딴 류현진을 다시 만나서 기쁘다. 밖에 있으면서 여러 생각이 있었다. 잘한 것보다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다. 다시 현장에 돌아왔으니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면서 한화 이글스를 강팀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전=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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