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한화 사령탑 공식 취임 “다시 만나니 좋다, 한화 강팀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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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한화 사령탑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6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감독 취임식을 갖고 한화 제 14대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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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경문 감독이 한화 사령탑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6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감독 취임식을 갖고 한화 제 14대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경문 감독은 2일 한화와 3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연봉 15억) 계약을 맺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구단 대표이사와 손혁 단장, 류현진과 주장 채은성이 참석해 새 사령탑을 환영했다. 김경문 감독은 등번호 7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5월 27일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동반 사퇴한 한화는 검증된 '명장' 김경문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겼다. 2004년 두산 베어스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은 두산(2004-2011)과 NC 다이노스(2013-2018)에서 14시즌 동안 감독으로 활약했다. 두산을 6차례 포스트시즌, 3차례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신생팀이었던 NC를 4차례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았다. 2008년에는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팀을 맡아 올림픽 야구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시즌에 앞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한화는 시즌 초 1위를 달리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4월 초를 지나며 계속 순위가 하락했고 현재는 8위에 머물고 있다. 24승 1무 32패, 승률 0.429. 선두 KIA 타이거즈와 승차는 무려 11.5경기, 5위 SSG 랜더스와 승차도 4.5경기다.
김경문 감독은 "대전에 오니 2008년 같이 (베이징)금메달을 딴 류현진도 있었다. 다시 만나니 너무 좋고 반갑다. 밖에 있을 때 여러 생각이 들었다. 잘한 부분도 있지만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제 현장으로 돌아왔으니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며 한화를 강팀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김경문)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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