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우파 분열 생기면 안 돼… 尹 정권 지켜야 하는 이유"

김인영 기자 2024. 6. 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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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정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에 있었던 보수 우파의 분열상을 다시 생기게 해선 안 된다"며 "우리가 합심해 윤 정권을 지켜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무너진 당을 안고 고군분투했으나 우리는 궤멸한 당을 재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며 "또다시 그런 대선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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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을 지켜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은 홍 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새미준 정기세미나 초청강연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정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에 있었던 보수 우파의 분열상을 다시 생기게 해선 안 된다"며 "우리가 합심해 윤 정권을 지켜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핵 대선은 문재인만을 위한 대선이었다"며 "우리는 지지율 4%에서 출발한 패망한 당이었고 안철수당은 국민의 눈에 차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무너진 당을 안고 고군분투했으나 우리는 궤멸한 당을 재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며 "또다시 그런 대선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헌정 중단도 불행한 일이거니와 절대적으로 불공정한 대선을 만들어서도 안 된다"며 "좌파들은 우리와 달리 갈라치기와 선동에 능하다"고 주장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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