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권 실내수영장’ 개장…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3일 정식 개장한 전북자치도 남원시 인월면 소재 '지리산권 실내수영장' 내부 모습.(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 ‘지리산권 실내수영장’이 3일 정식 개장했다.

남원시는 지난 4월 남원시 체육회와 지리산권 실내수영장 관리‧운영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체육회는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공간 내 실내수영장과 헬스장을 2년 간 위탁 운영하게 됐다.

시 체육회는 위탁계약 후 인력채용, 시설 정비 등 약 1개월 간의 운영 준비 끝에 이날 정식 개장에 나섰다.

남원시 인월면에 위치한 지리산권 실내수영장은 25m 길이 4레인으로 조성돼 있다. 남‧녀 탈의실, 샤워장, 체온 유지실 등 부대시설과 2층에는 헬스장이 있다.

현재 지리산권 실내수영장에서는 400여명의 주민들이 회원등록을 하고 8개 반 160여명이 수강 신청을 한 상황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리산권 실내수영장 개장으로 인해 지리산권 주민들의 체력과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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