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투자-대출 관리앱 ‘크플’ 개편

10% 수익률 제시한 피플펀드 투자상품 한 데 모아
개인대출 영향요인 25개 항목으로 설명…신용 높이면 리워드
9일까지 크플 개편 이벤트…총상금 100만원 ‘손절왕 챌린지’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제공]

인공지능(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 옛 피플펀드)가 투자-대출 관리앱 '크플'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온투금융플랫폼 피플펀드에서 제공하는 연 10%대 투자 및 대출 상품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더한 것이다. 크플은 AI 기술 기반의 신용관리와 앱테크 서비스에 기능을 제공했다.

이로써 크플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총 4가지다.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다양한 투자기간으로 연 10%대의 수익율을 받는 채권형 투자, 300개 이상의 금융활동 정보를 AI로 분석해 대출능력을 25개의 긍정·부정 영향요인으로 자세하게 분석해주고 개선을 위한 로드맵과 미션 수행 완료 시 리워드까지 받는 대출능력관리, 1금융 대출을 이용 중인 고신용자가 추가 대출을 받거나, 중저신용자가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비교, 앱 출석체크, 둘러보기 등 미션 달성을 통해 매일 리워드 캐시를 모으는 앱테크 서비스 등다.

크플의 핵심 기능인 채권형 투자 서비스에서는 1만원 단위의 잔돈까지 투자할 수 있다. 투자 기간은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가능하다. 투자금 용도에 따라 연 10%대의 투자 상품들을 제공한다.

또, 크플의 대출능력 관리서비스도 기존의 신용관리 서비스보다 진화했다. 일반인들의 신용점수와 대출능력의 상관관계를 지표화 했다. 소득·거주, 대출, 카드, 연체, 신용점수·DSR 등에서 구체적인 금융행동을 평가하고 대출능력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루션대로 개별 미션을 수행하면 최대 1만원까지 크레딧을 받아 앱 안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PFCT는 9일까지 손절왕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투자 손해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투자를 중단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7일까지의 손실 금액을 입력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일에 발표한다.

이수환 PFCT 대표이사는 "당사가 가장 많은 자원을 AI 기반의 금융기술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서비스에 투입하고 있는 만큼, 일반 소비자들도 AI 금융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크플 앱을 개편하게 됐다"면서 "기존 금융기관들이 제공할 수 없는 상품들과 서비스들로 고객들에게 즐겁게 자산을 불리는 경험을 제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