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하는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첫 자격시험에 5233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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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시험인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이 첫 시행됐다.
3일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고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전국에서 치러진 첫 경영정보시각화능력 필기시험에 총 5233명이 응시했다.
이 시험은 경영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시각화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첫 시험에 5200명이 넘는 응시자가 몰린 것은 정보 시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라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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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정보 도출하는 능력 요구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가기술자격 시험인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이 첫 시행됐다.
3일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고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전국에서 치러진 첫 경영정보시각화능력 필기시험에 총 5233명이 응시했다. 이 시험은 경영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시각화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그래프로 시각화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객관식 필기시험과 작업형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첫 시험에 5200명이 넘는 응시자가 몰린 것은 정보 시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라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실제 해당 자격은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도출하는 능력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신설된 자격이다.
응시생 연령은 20대(43.1%)가 가장 많었다. 이어 30대(35.0%), 40대(14.9%) 등의 순이었다. 임금 근로자가 53%, 구직자와 학생이 각각 23%, 16%였다.
직장인 응시자 박모 씨는 "BI 프로그램은 사내 모든 부서에서 활용하고 있고 업무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업무 수행 역량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대학생 김모 씨는 "BI 프로그램은 삼성, 롯데, 풀무원, CJ, 신한은행 등 많은 선도기업이 사용하고 있어 평소 관심이 많았다"며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되고 정보시각화에 자신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오는 18일 필기시험 결과 발표 후 실기시험은 9월 28일 시행되며, 첫 합격자는 11월 18일에 발표된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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