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언제까지 지배할까…‘갈락티코 3기’ 음바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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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빅이어'를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천하가 계속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5)를 영입하면서 '갈락티코 3기'의 서막을 알렸다.
영국 BBC는 음바페가 자유계약선수(FA)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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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빅이어’를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천하가 계속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5)를 영입하면서 ‘갈락티코 3기’의 서막을 알렸다.
음바페는 PSG와 프랑스 대표팀을 상징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알 나스르)가 유럽 5대 리그를 떠난 상황에서 음바페는 차세대 지배자로 꼽힌다. 음바페는 2017∼2018시즌부터 7시즌 동안 PSG에서 몸 담으며 308경기 256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에 앞장섰다. UCL 우승 등 더 큰 무대를 갈망한 음바페는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루카 모드리치 등에 더해 음바페까지 합류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들이 모인 갈락티코 3기를 구성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2000년대 초반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데이비드 베컴, 라울 곤살레스, 루이스 피구 등 레전드를 중심으로 갈락티코 1기를 출범했고, 2010년대 초에는 호날두, 히카르두 카카, 카림 벤제마, 메수트 외질, 사비 알론소, 세르히오 라모스 등 2기를 만든 바 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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