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선박용 기름 섞은 가짜 경유 580억 어치 팔아...38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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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세금이 면제된 선박용 기름으로 가짜 경유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전북 지역 조직폭력배 부두목 A 씨 등 38명을 붙잡아 9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붉은색을 띠는 선박용 기름을 대형 선박에서 빼돌린 뒤 값비싼 화학약품을 섞어 노란색의 가짜 경유를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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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세금이 면제된 선박용 기름으로 가짜 경유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전북 지역 조직폭력배 부두목 A 씨 등 38명을 붙잡아 9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1년여 동안 전국 25개 주유소를 직접 운영하면서 가짜 경유 4천2백만 리터, 시가 580억 원 상당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만든 가짜 경유는 성분 검사 결과 황 함량이 정상 경유의 32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붉은색을 띠는 선박용 기름을 대형 선박에서 빼돌린 뒤 값비싼 화학약품을 섞어 노란색의 가짜 경유를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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