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버스터즈 민지 “롤모델은 트와이스 나연, 무대 위 웃음이 너무 예뻐 닮고 싶어”
귀엽고, 깜찍하지만 소화제처럼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 내는 아이돌 버스터즈가 bnt와 만났다.
이들은 내추럴하면서도 부드러운 무드는 물론 키치 하면서도 반짝이는 콘셉트까지 버스터즈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다양한 목표부터 ‘버츄(팬덤명)’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사랑스럽게 터놓았다.
근황을 묻자 “곧 새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 열심히 컴백을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오랫동안 우리 컴백 기다려준 버츄, 얼른 보고 싶다”며 컴백을 예고했다.
정말 케이팝 아이돌이 많은데 그중 버스터즈만의 매력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우리끼리 있으면 정말 재밌고 밝은 에너지가 많이 나온다. 그런 바이브나 에너지 면에서 정말 자신 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콘셉트를 묻자 “아직 해보지 않은 걸크러시 콘셉트 해보고 싶다. 강한 콘셉트 했다가 또 부드러운 콘셉트 했다가 계속 변주를 줘보고 싶다”라고 답하기도.
짧은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민지는 “난 우리 팀의 막내다. 밝아서 분위기 메이커 담당이다”라고 답했고, 지은은 “난 팀의 리더다. ISTP지만 요즘 눈물이 많아진 것 같아 다시 검사해 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타카라는 “난 일본인 멤버다. 랩과 댄스를 맡고 있다. 귀엽게 봐달라”며 본인을 소개했고 세이라는 “팀의 메인댄서다. 오사카에서 왔다”라고 답했다. 나미는 “태국 치앙마이 출신이다. 팀의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며 소개를 마쳤다.
지은과 민지는 실제로 친자매 사이. 친자매가 함께 같은 그룹으로 데뷔하게 되었는데. 민지는 “지은 언니와 함께 같은 그룹이 됐을 때 친구들도 엄청 좋아해 줬고, 부모님도 ‘서로 의지도 되게 좋겠다. 열심히 해’라며 응원해 줬다. 실제로도 되게 좋다”며 돈독한 우애를 보였다.
일본인 멤버인 세이라와 타카라, 태국인 멤버인 나미로 외국인 멤버가 과반수인 버스터즈. 이들에게 케이팝 아이돌을 꿈꾸게 된 계기를 물었다. 타카라는 “동생이 빅뱅의 ‘Fantastic Baby’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길래 같이 봤는데, 정말 충격받았다. 머리가 띵할 정도였다. 그때부터 지드래곤 선배님의 팬이 되었고, 지금도 롤모델이다. 그렇게 사람을 미치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싶다. 빅뱅 선배님들 때문에 케이팝 아이돌을 꿈꿨다”라고 답했다.
세이라는 “일본에서 댄서로 활동하다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 한국 유학을 결심했다. 한국에서 TV로 오마이걸-트와이스 선배님을 봤는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돌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나미는 “아이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하더라. 나도 저렇게 남을 기분 좋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아이돌 데뷔를 꿈꾸게 되었다”며 각자 계기를 밝혔다.
그렇다면 한국에 와서 놀란 점은 무엇일까. 세이라는 “한국 식당에 처음 갔을 때 밑반찬이 정말 많이 나오고 그게 다 무료라서 놀랐다. 정말 좋다”라고 귀여운 답을 남겼고, 나미는 “한국 라면이 정말 너무 맛있더라. 평생 라면만 먹고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존경하는 선배나 롤모델이 있는지 묻자 지은은 “원래 처음엔 아이돌보다 배우를 먼저 꿈꿨다. 그런데 음악 방송을 보면서 선배님들이 춤과 노래를 하는 걸 보고 도전하고 싶어져 아이돌로 진로를 바꿨다. 가장 존경하는 선배는 춤, 노래, 연기를 모두 섭렵하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지 선배님이다”라고 존경심을 보이기도.
민지는 “난 트와이스 나연 선배님이다. 정말 아이돌 하려고 태어나신 것 같다. 무대 위 미소가 너무 예쁘시고 닮고 싶다”라고 답했다.
요즘 최고의 행복을 묻자 지은은 “팬분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어플이 있는데, 그 어플로 팬분들과 소통하는 게 가장 큰 행복이다. 우리 컴백을 정말 기다려주고 계셔서 너무 기쁘고 빨리 나오겠다”며 팬사랑을 보였다.
그룹으로서 최종 목표를 묻는 질문엔 “우리 노래가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해외 공연 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DITOR : 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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