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엔 물놀이”…캐리비안 베이, 야외 시설 가동 시작

6일부터 타워래프트·타워부메랑고 가동
7월 초까지 모든 물놀이 어트랙션 풀가동
디제이 풀파티·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

2.4톤 물이 떨어지는 어드벤처풀의 모습 (사진=캐리비안 베이)

[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물놀이 시설을 본격 가동하며 여름 시즌을 맞이한다. 6월에는 인기 어트랙션 시설을 개장하고 7월 초까지 주요 시설을 모두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4월 파도풀과 메가스톰 운영을 시작한 것에 이어, 오는 6일부터 19m 높이의 타워 정상에서 출발하는 타워래프트와 타워부메랑고를 가동한다. 각각 급강하 후 급류타기와 수직상승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2일에는 아쿠아루프와 어드벤처풀을 추가로 개장한다. 아쿠아루프는 투명 캡슐에 들어가 체감속도 시속 90㎞로 수직 낙하하는 것이며, 어드벤처풀은 2.4톤의 물세례가 쏟아지는 시설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시설인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의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4일에는 디제이 부스와 대형 선글라스, 모래하트 등 포토존이 야외 파도풀 지역에 설치된다. 또한 7월 초부터는 여름 축제가 열려 디제이 풀파티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6월은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기로, 물놀이 마니아들에게 최적의 시즌”이라며 “7월 초부터는 캐리비안 베이 여름 축제에서 디제이 풀파티, 최고의 피지컬 선발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하 (minha1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