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DGB금융 회장, '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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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직접 나선다.
DGB금융 관계자는 "CEO 공식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자사주 매입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주가 부양과 주주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며 "해외 IR도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주주와의 쌍방향 소통 강화와 이를 통한 향후 균형감 있는 경영 의사결정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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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직접 나선다.
DGB금융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미국 주요 도시에서 주요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IR은 지난 3월28일 황 회장의 취임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그룹의 중기 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인 '주주가치 극대화'을 위한 행보다.
황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진두지휘한 만큼 시중은행으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에 대해 소통하고 그룹의 핵심 성장전략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해외 IR에 앞서 황 회장은 DGB금융과 대구은행 경영진을 비롯한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자사주 총 16만 주를 장내 매입하기도 했다. 그룹 차원에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CEO 공식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자사주 매입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주가 부양과 주주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며 "해외 IR도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주주와의 쌍방향 소통 강화와 이를 통한 향후 균형감 있는 경영 의사결정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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