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풍선'으로 지난 주말 인천공항 60여 편 운항 차질

김기봉 2024. 6. 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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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북한에서 날아온 오물 풍선으로 인해 인천공항을 드나드는 항공기 60여 편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은 지난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 모두 3차례에 걸쳐 96분 동안 이착륙 금지 등의 조치로 인해 운항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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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북한에서 날아온 오물 풍선으로 인해 인천공항을 드나드는 항공기 60여 편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은 지난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 모두 3차례에 걸쳐 96분 동안 이착륙 금지 등의 조치로 인해 운항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인명이나 항공기 훼손 등의 물리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다른 공항으로의 회항 5편을 비롯해 이륙 지연과 복행, 착륙 지연, 공중 선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인천공항 경내에 직접 풍선이 떨어진 건 토요일인 1일 밤 10시 47분 인천공항 유도로 상에서 발견된 풍선 1건이었지만, 공항 상공에 떠 있는 풍선으로 인해 운항 차질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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