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능모의평가 전북 1만 7210명 응시…졸업생은 15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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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6월 수능 모의평가가 4일 일제히 치러진다.
6월 모의평가는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어 '수능 중간평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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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6월 수능 모의평가가 4일 일제히 치러진다. 6월 모의평가는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어 ‘수능 중간평가’로 불린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721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재학생은 1만5,663명, 졸업생은 1547명이다. 의대 증원으로 졸업생 응시자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년도(1550명)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시험과 똑같은 시간·방식으로 치러진다.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사회탐구·과학탐구, 5교시 제2외국어, 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또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영역,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및 EBSi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첫 평가로 수험생의 학습 상황과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라면서 “모의평가 결과는 수능 성적을 예상하고 수시 지원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실제 수능처럼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지는 6월 고1,2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도내 107개 고등학교 1학년 1만5287명과 2학년 1만4866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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