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육성 위해" 한화생명,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과 '꿈드림 멘토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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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함께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드림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세계적인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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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함께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드림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꿈드림 멘토링’은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화생명이 꿈,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연을 받아 총 45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국적, 전공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예일대학교 학생 13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멘토로 함께했다.
행사에 함께한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는 지난 1909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아카펠라 그룹이다. 매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200회 이상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일일 멘토가 된 합창단원들은 먼저 꿈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희망찬 아카펠라 공연으로 행사를 열었다. 공연 후에는 꿈의 중요성을 주제로 안 샘(예일대학교 비교문학전공, 23세) 멘토의 대표 스피치가 이어졌다.
안 멘토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본인의 10대 시절 경험을 전하며 “주변 환경들이 나를 위하는 것 같지 않을 때도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간다면, 결국 꿈이 현실에 가까워지는 순간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소규모 그룹 멘토링에서는 개별 학생들과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꿈을 향해 노력해 성취한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에 참여한 이수연 학생(가명, 16세)은 "미국 의대에 진학해 할머니의 병을 고쳐드리겠다는 꿈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해 포기했었다"면서도 "그렇지만 오늘 멘토링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희망하는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까지의 과정까지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세계적인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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