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당협위원장에 '고광철·김승욱·고기철'

4·10 총선 제주 3개 선거구 출마자들 나란히 선출

지난 3월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3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욱(제주시 을), 고기철(서귀포시), 고광철(제주시 갑) 후보./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 3개 선거구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후보들이 나란히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주 3개 국회의원 선거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에 대한 승인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선거구별로 보면 제주시 갑에는 고광철 조직위원장, 제주시 을에는 김승욱 조직위원장, 서귀포시에는 고기철 조직위원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당 선거구에 출마했었다.

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각 시·도당에 운영위를 열고 당협 위원장을 선출하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