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첫 최고위를 연 이유는?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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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3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최고위원회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었다.
혁신당이 로텐더홀에서 최고위원회를 연 이유는 국회사무처의 사무실 배정에 항의하고 입주를 거부한 것에 따른 것이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달 30일 국회사무처에 본청 사무실 배정에 대한 이의 신청 공문을 제출했다.
혁신당은 국회사무처가 사무공간을 재배정 하지 않으면 로텐더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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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조국혁신당은 3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최고위원회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었다.
혁신당이 로텐더홀에서 최고위원회를 연 이유는 국회사무처의 사무실 배정에 항의하고 입주를 거부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회사무처는 국회 본관 2층 219호, 223호, 224호를 혁신당 사무실로 배정했다. 세 사무실 모두 화장실을 마주보고 있다.
혁신당은 원내 정당 가운데 유일하게 사무실이 분리배치 됐고 공간 또한 의석수에 비례했을 때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4·10 총선에서 약25%의 득표율을 기록한 원내 제3당이 민의의 정당인 국회에서 적정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서 회의실이 아닌 로텐더홀에서 회의한 것에 대해서 매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조국혁신당에게 배정된 사무공간은 마치 김밥도시락을 시켰더니 김밥에 양끄트머리만 모아서 도시락 채우지 않은 채 배달된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사무처 거대양당이 낡은 관행 기득권에서 벗어나서 조속히 사무공간 재배정을 해 주길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달 30일 국회사무처에 본청 사무실 배정에 대한 이의 신청 공문을 제출했다. 혁신당은 "원내 5개 정당 중 유일하게 사무공관이 분리 배정됐고 원내 의석 비율에 턱없이 부족한 공간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혁신당은 국회사무처가 사무공간을 재배정 하지 않으면 로텐더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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