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여성판 N번방 조사 착수, 필요시 정식 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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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른바 '여성판 N번방'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데 이어 정식 수사 전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여성판 N번방 사건 수사 상황 질문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항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여성판 N번방은 회원 수 84만명 규모의 여성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성적 명예훼손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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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경찰이 이른바 '여성판 N번방'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데 이어 정식 수사 전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여성판 N번방 사건 수사 상황 질문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항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속 들여다보고 필요하면 수사로 전환해서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여성판 N번방은 회원 수 84만명 규모의 여성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성적 명예훼손 사건이다.
커뮤니티의 일부 이용자들이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남성들의 개인 신상을 유포하고 불법 촬영물로 유추되는 사진 등을 올리며 희롱했다는 의혹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제기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서울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작성자들의 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 등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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