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청소년 도박도 범죄"…중·고생 대상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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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경찰서는 3일부터 17일까지 중‧고등학생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도박 예방 및 재범방지 대책 추진 기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도박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예방치유원 연계 등을 목적으로 한다.
경찰은 또 설문조사를 통해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 도박도 범죄 행위라는 점 등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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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경찰서는 3일부터 17일까지 중‧고등학생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도박 예방 및 재범방지 대책 추진 기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도박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예방치유원 연계 등을 목적으로 한다.
경찰은 또 설문조사를 통해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 도박도 범죄 행위라는 점 등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각 학교에 배포된 QR코드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문항은 20문항이고 약 3분 정도 소요된다. 참여율이 높은 학급에 대해서는 컵라면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6개월여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인 바 있다. 그 결과 도박피의자 2900여명 중 35%에 해당하는 1000여명이 19세 미만의 청소년으로 드러났다. 청소년 도박은 2차 학교폭력으로도 이어지기도 해 예방이 중요하다.
고영완 익산경찰서장은 "청소년 도박은 도박중독, 학교폭력으로 이뤄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전에 이를 차단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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