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美 FDA에 면역항암제 임상 1상 계획 신청

박지웅 기자 2024. 6. 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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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개발 중인 면역 조절 항암 신약 후보 물질 'HM16390'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항종양 효능 극대화와 함께 안전성까지 개선된 HM16390은 단독 요법은 물론 면역관문 억제제 병용 시 종양 미세 환경을 변화시켜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에게 대안이 되는 차세대 면역 조절 항암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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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HM16390 작용 기전.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개발 중인 면역 조절 항암 신약 후보 물질 ‘HM16390’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 내약성(환자가 부작용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 약동학(약물의 흡수·분포·대사 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HM16390은 면역 세포의 분화, 생존 등을 조절하는 ‘IL-2 변이체’를 활용한 신약으로 항암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하다. 이 약은 2022년 9월 국가 신약 개발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항종양 효능 극대화와 함께 안전성까지 개선된 HM16390은 단독 요법은 물론 면역관문 억제제 병용 시 종양 미세 환경을 변화시켜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에게 대안이 되는 차세대 면역 조절 항암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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