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떠나보낸 전혜진 복귀…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 확정

배우 전혜진 /사진=머니투데이 DB

남편상과 시부상을 겪었던 배우 전혜진이 아픔을 극복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전혜진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3일 "최근 전혜진이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인 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 작품으로 만나 뵐 준비를 하고 있는 전혜진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혜진은 '라이딩 인생'에서 극을 이끌어 가는 인물인 이정은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남편 이선균을 떠나보냈다. 고인은 같은 해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전혜진은 상주로서 유족과 빈소를 지켰다.

지난 3월에는 시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가 시아버지와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혜진은 지난해 7월 방영된 ENA 드라마 '남남' 출연했다. 그가 출연한 영화 '크로스'는 당초 극장 개봉 예정이었으나, '크로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한 공개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